날은 초봄처럼 온화하지만, 그 틈을 타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리고 있습니다.
현재 중서부와 전북의 대기 질이 탁한 가운데, 인천과 경기, 충남 지역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특히, 내일 대기 질이 더 악화할 것으로 보여, 오늘 수도권에는 선제적 저감조치인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됐는데요.
오늘 밤 9시까지 공공 사업장과 공사장은 운영을 단축하거나 조정해야 합니다.
내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은 오전 한때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불필요한 외출은 최대한 자제해주시고, 외출하신다면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를 꼭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하늘 자체는 맑겠고요.
아침 기온은 서울 0도, 광주 1도, 부산 4도로 오늘보다 2~4도 높겠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9도, 대전 12도, 광주 14도까지 올라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휴일에는 영동과 남부, 제주도에 비나 눈이 내리며 대기의 건조함이 해소되겠는데요.
다만, 휴일 오후부터 강원 산간에는 대설 가능성이 있어 대비를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20211153343124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